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주민들이 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육군 포 사격장으로 이동중인 포병여단의 K9, K10, 장갑차 등 20 여대의 이동을 막아섰다.
이날 사건은 지난 4일 신답리 인근의 육군 포사격장에서 나는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니 대책회의에서 육군에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육군이 이를 무시하고 7일 포 사격훈련을 재개하여 일어났다.
주민들은 인근의 부대도 참기 어려운데 전국의 포병부대들이 찾아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계속해 소음과 진동 그리고 먼지 같은 피해를 입어 고통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주민들은 사격장을 관리하는 부대장이 아니라 국방부와 직접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현재 연천군은 "주민들의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돕거나 지원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민들과 원만히 합의해 사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