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가 공장 설립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공장설립지원 닥터’를 운영해 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제과용 혼합분말을 만드는 G사는 최근 공장창업을 위해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를 방문해 창업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협의, 환경성검토 등 각종 입지규제 및 인허가 절차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았다.
시에 위치한 공장은 노후된 기계장비 등의 설치교체를 가격과 효율성에 적합하게 무료 컨설팅을 지원받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시청을 찾았다가 마침 시청 2층 민원실에 출장 상담 중이던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폐수배출신고 및 소음진동신고를 무료로 지원받고 일주일 만에 공장등록증을 발급받아 시설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5개사의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를 무료로 대행했고, 올 들어선 67개사와 상담을 통해 47건의 공장설립대행(신설 5건, 증설 1건, 업종변경 9건, 공장등록 32건)을 지원했다. 이는 민간컨설팅사에 의뢰할 경우 건당 약 250만 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1억 원 이상의 기업비용 절감과 25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둔 셈이다.
시의 관계자는 "무료 컨설팅을 받기 위해 신청하는 공장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 만족도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꾸분한 홍보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무료대행 서비스를 원할 경우에는 전국 어디서나 공장설립콜센터(☏566-3636) 또는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82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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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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