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건복지부는 도시계획·주거·보건·복지 등 지역사회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한 지자체가 WHO의 심사를 통과해 '건강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자체 평가 시 가점 부과 및 포상,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건강도시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인증을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도시건강 개발계획 수립, 건강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인력 등 인프라 확보 여부 등 운영체계 ▲소음·수질 등 물리적 환경, 의료기관·병상 등 의료자원 확보 ▲공원 등 건강생활터 조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도시로 인증 받는 지자체에는 1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지자체 합동 합동 평가시 가점을 부과하고 지역 보건소에 건강도시와 관련된 예산을 집행할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피아뉴스 / 한세권 기자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