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공군은 내달 1일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릴 블랙이글 에어쇼 비행연습(8월 24일 - 9월 1일)으로 강남구와 송파구,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일원 등 주변 지역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훈련은 지난 7월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 에어쇼에서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석권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쾌거를 축하하기 위한 준비 행사다.
훈련은 24일과 27일에는 오전 11시 40분~낮 12시 30분, 28일 오전 10시 55분~낮 12시 30분, 29일 오전 10시~낮 12시 40분이며, 에어쇼 당일인 9월 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로 예정됐다.
공군 관계자는 “행사를 위한 항공기들의 비행으로 서울공항 인근에 평소보다 100dB 정도 이상의 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쉽지는 않지만, 주변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에코피아뉴스 / 김현주 기자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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