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다름아닌 인접한 군부대 총소리 때문.
옥천군 주민들은 12일 육군 37사단 옥천연대 인근 사격장의 훈련탓에 소음공해의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격장은 1987년 개설이후 점점 규모를 늘려 현재 인근 장병과 예비군까지 사용하는 대규모 훈련장이다. 현재 주거지역 생활소음 허용치를 크게 웃돌고 있으나 군 당국은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
국방부는 방음벽 설치와 야간 사격시 소음기 사용으로 소음을 줄여보자고 하나 피해주민들은 사격장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전남 장흥 지역은 군 사격장을 실내로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준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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