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최고 소음 지점은 '영등포 센터프러스'고 주거지역은 화성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철도공사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도심지역 35개 지점에 대한 철도소음을 측정한 결과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 철도소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 소음도 지점은 영등포 센터프러스로 낮시간대는 79dB, 밤시간대에는 78dB 이었고, 주거지역에서는 경기 화성시 (낮70dB)와 안양시(낮 70dB, 밤 68dB)가 소음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철도의 낮 소음한도는 주거지역 70dB, 공업지역 75dB이며, 밤 소음한도는 주거지역 60dB, 공업지역 65dB이다.
측정결과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서울 영등포 문래1가 센터프러스)이 기준을 초과하였으나,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은 “도심지역 주민들이 기준을 초과한 야간철도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속도제한, 방음벽 설치 등의 소음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5-12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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