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택용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비 지원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안산시민에게 자기부담금의 절반 수준 6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물 용도가 단독·공동 주택이며 시설 용량 3kW이내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주택의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시설로 개별주택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물론 여름, 겨울의 전기 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면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주택용 월전기사용량이 440kWh(약 10만원) 이상인 주택은 지원금을 받아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요금 절감(약 8만원)효과가 커 경제성이 있으므로 많은 가구에 설치를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태양광 주택 보급 및 주민복지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원대상자로 선정 시 총 설치비 약 1100만원 중 600만원(정부 400만원, 안산시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안산시는 2012년도에 53가구에 3억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바 있다.
보조금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사업 계획 확정(3월 중)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