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개발공사 설립하면 첨단공단 중점개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설립안은 지난주 시의회가 동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현재의 김해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설립된다.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출발해 4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주요업무는 토지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개발형 사업과 체육 환경시설 위탁관리 등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인데, 그 이유는 산업단지 수요가 많고 개발 가능한 부지도 5~6개소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김해시가 편성한 시설관리공단 운영 예산은 298억원으로 213명의 직원 급여와 각종 공과금 등으로 대부분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따라서 도시개발공사가 가동되면 시설관리공단을 종전대로 운영하면서 부가해 산업단지나 구도심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으로 한해 100억원 이상 이익을 내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