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3 환경부 시범사업 ‘기후변화 협의체’ 운영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적응 대책 협의체는 2013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관련 분야(부서)별 정보 공유 및 시 실정에 맞는 계획수립을 위해 5월 중에 구성·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전망, 건강, 재난·재해, 농업, 해양·수산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환경·시민단체 등 9개 구성분야별 관련 전문가와 환경단체를 참여시켜 자문단을 꾸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청 환경보전과, 산림녹지과, 재난안전과, 보건행정과, 농정과, 축수산과, 기술보급과, 상수도과 등 8개 관련 실과 및 사업소는 기초자료 수집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가동키로 했다.

협의체는 지역상황을 고려한 계획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발생 가능한 기후변화 영향평가·피해분야와 기후현상 선정, 중점 취약분야 지역도출 및 우선순위 결정, 분야별 적응대책 세부추진사업 선정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8일 6급 이하 공무원 200명을 2개 기수로 나눠 집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7월께 협의체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1월께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