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음민원 올들어 5월까지 170건 처리…1년 전 235건보다 28%↓

제주시내 생활소음 민원이 1년 전보다 줄었다.

올 들어 5월말까지 제주시가 처리한 생활소음 민원은 모두 170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사장 소음이 123건으로 72%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사업장 소음 32건(19%), 실외기·확성기·층간소음·기타 등(9%)이 접수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235건(공사장 190건, 사업장 3건, 실외기 등 42건) 보다 28%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건축 경기의 둔화로 공사장 소음민원이 준 게 주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름철 소음민원이 크게 는 건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어 생활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간엔 건축공사장의 굴삭기 등 중장비 기계음과 야간은 냉방시설 실외기 소음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야간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24시간 소음해소 민원반을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