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통합환경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워크숍' 개최

환경부는 '통합환경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25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환경관리체계의 국내외 현황 및 통합환경관리 정책 도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연구자들이 아니라 유럽연합(EU), 독일, 영국의 실제 허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빈센트 산업오염국장은 1990년부터 매체별 관리를 통합한 영국의 통합관리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등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엔지니어링 기업 티유비 노르트(TUV NORD)의 풀만(Puhlman) 박사는 최적가용기법(Best Available Techniques, BATs) 등 기술기준의 허가를 위한 기술평가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EU와 영국의 발제는 화상으로 진행되며 질의와 응답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상방식을 이용하면 허가업무 담당자와 직접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논의되는 내용은 국정과제인 허가제도 선진화 과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