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초등학생용 기초 건축교육 교재 발간

국토교통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계발·배양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기초 건축 교재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꿈과 희망이 있는 세상-건축 창의 체험'이라는 제목의 이 교재는 2011년 개발에 착수해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달 결실을 맺었다.

국토부는 사회 공공재로서 건축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게 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교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재는 국토부가 기획·총괄을 맡았고 대한건축학회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교재의 연구와 집필을 맡았다. 건축·교육계 40여명의 전문가 자문도 거쳤다.

교재는 학생들을 위한 기본서와 교사들을 위한 지도서로 나눠 발간됐다. 기본서는 △사람과 건축 △집과 생활 △마을과 도시 만들기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도서는 기본서의 내용에 맞춰 자세한 보충 설명을 추가했다.

이 교재의 사본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쇄본 구입을 원하는 이는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044-201-3779, 3780, 37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