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주거문화개선연구소 협력, 층간소음 분쟁 해결

"주민이 결성할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는 어떤 내용의 상담을 해줘야 하나요." "윗집 소음이 너무 심한데 증빙할 소음측정기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지난달 중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삼성아파트 경로당.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린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소장의 설명회가 끝나자 주민 20여 명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잇달아 쏟아냈다.

이러한 설명회를 신청하여 교육을 받고 주민자율협약과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아파트에서는 평균 80% 이상 층간소음 민원이 줄어들고 있다.

LH공사는 그 동안 분양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끊이지 않자,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층간소음 전문업체인 주거문화개선연구소와 협력하여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45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그 효과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