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층간소음 어떻게 하나?

9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소방(아파트 소음 방지) 매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소방 매트는 7층 삼중 구조로 특수 제작돼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LG하우시스는 층간소음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아소방 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7월과 8월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독특한 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틀포니’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인 ‘프랭키와 친구들’ ‘뽀로로 러블리’ 등이 210x140x2.2cm 크기로 마련됐다

KCC의 친환경 바닥재 ‘숲 황토 순’ 뽀로로 바닥재는 층간소음 방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두께 4.5mm의 고탄력 발포층을 사용해 아이들이 뛰는 환경에서도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또 두꺼운 쿠션층이 대부분 충격을 흡수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탁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인체에 무해한 소재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띤다.

한화L&C의 ‘한화 소리지움’은 고기능성 차음 바닥재다. 이 제품은 한국방제시험연구원 주관 차음성 비교테스트 결과 일반 몰타르 바닥과 비교할 때 24dB을 줄여 층간소음에 있어 타사 경쟁제품 대비 최고임을 입증 받았다. 또 UV코팅 및 저발포 시트 처리를 통해 반복적인 눌림, 마찰에 따른 마모 등에 강하고, 고탄성 하이브리드 쿠션층이 충격을 완화시켜 줘 보행감이 우수하다.

특히 건자재업체들을 여름방학을 맞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KCC는 지난 5월 안전성과 단열성을 강화한 ‘학교용 맞춤창호’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창호는 우선 유리의 강도가 일반유리보다 강하며 유리 사이에 접합필름을 삽입해 창이 파손되더라도 유리 파편이 튀지 않고 필름에 붙어 안전하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로이(Low-E)유리를 복층으로 적용해 단열성을 크게 높여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적합한 제품이다.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브랜드 휴그린의 학교용 전용창 ‘윈스쿨’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윈스쿨의 가장 큰 장점은 유독성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 윈스쿨은 식기로 사용해도 좋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받은 친환경 플라스틱 ‘ABS’를 주원료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