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김포공항 항공기소음 피해 심각

김포시는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6일 고촌읍 대회의실에서 항공기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해당 읍 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민원사항 의견수렴 했다.

김선기 소음대책위원 및 김수영 소음협의체위원을 포함하여 각 읍 면 동별 주민대표 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주요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주민지원사업 사업 종류와 범위 지원 비율 확대하여 장학회운영지원을 포함한 부지매입부터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요청, 국제선 증편 등의 경우 주민과의 의사소통 구조가 필요하며, 고촌읍 고도제한 완화가 반드시 선행되고 각종규제 해제요청, 소음피해대책 중 피해지역 내 시설물의 설치 또는 용도제한의 의무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포시 환경보전과 김동수 환경정책팀장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의 경우 항공기 이륙시 고촌읍을 통과하여 풍무동지역을 선회, 착륙 시에는 최근 입주하는 한강신도시 상공에서 선회하여 서울 양천구와 부천시 보다 소음피해범위가 광범위 하다.

따라서 국제선 및 저가항공운항회수 증가로 소음으로 인한 피해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항공기 운항횟수 및 항로개선을 위한 근본 대책마련, 소음피해지역 지정고시방법을 이·착륙지점별 별도로 확대 고시요청, 소음측정지점 선정의 문제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