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층간소음등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실시

충남 예산군은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입주자대표회장과 임원 및 관리사무소장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동주택 관리비 등과 관련한 비리와 분쟁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된 전문 소양과 자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지회 사무국장 최인석강사가 개정된 주택법령,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소장 차상곤 강사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법적동향 및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최병국 강사가 공동주택 생활 속의 전기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택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