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기준 강화' 후 첫 시위현장 단속

4일 전주덕진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집회·시위 현장에 대한 관리 단속을 실시한 결과 강화된 소음 기준에 따라 기준을 어긴 집회 ·시위에서 확성기 등을 보관조치했다.

단속된 집회·시위는 3일 전북 전주시 우아동에서 진행된 '주식 투자금 반환 및 임시주총 요구' 집회다.

전주덕진서는 주거 지역에서 집회·시위를 하며 확성기를 사용해 기준치 이상의 소음을 발생케 한 해당 집회 및 시위에서 확성기를 보관 조치했다.

집회·시위에 대한 소음 기준은 2014년 10월 22일 변경, 실시됐다.

변경된 소음 기준은 주거 지역 및 학교 일대의 경우 주간은 65dB, 야간은 60dB의 기준을 초과하면 안 된다.

해당 집회는 소음기준 65dB을 초과한 76dB이 측정돼 확성기가 보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