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행장 소음 보상금 7억 4800만 지급 결정

전북 군산시가 지난 2일 군산비행장 소음 보상금 지급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얼마 전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난 6월 접수된 이의신청 총 41건에 대한 검토 및 보상금액 정정심의를 통하여 보상대상과 보상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 1차 보상대상 2224명에 보상금액 7억 300만원에서 보상대상 2225명에 보상금액 7억 4800만원으로 1명 추가 및 45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산시는 보상지역 이외 이의신청건에 대해 전투기 소음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 내용은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동의서를 제출하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국방부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