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 건설현장 소음

울산 도심 건설현장과 도로공사 등에서 발생되는 소음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 사는 주민들은 잠을 제대로 못자 피곤함에 지친다. 또한 아침마다 콘크리트를 부수는 소음에 스트레스를 가중 받고 있다. 주민들이 공사 담당자를 만났지만 적반하장격으로 화를 내며 쫓아내기 일수다.

공사장 인근 시민들은 결국 오늘도 밤새 이어지는 인근 공사 소음으로 잠을 잘 수 없어 뜬눈으로 밤을 지센다.

이런 시민들이 여러번 민원을 제기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울산 남구 지역에 무분별한 야간 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환경부에 따르면 도로변 주거지역 소음기준은 낮에는 65dB, 밤에는 55dB로 제한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새벽작업으로 인한 소음에 관한 민원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감시를 피해 새벽시간대에 진행하는 공사는 관리 감독에 한계가 따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