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위해 소음도 이용할 수 있어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 과학기술의 발달, 의학의 발달 그리고 물질적 번영으로 풍요해졌다.

과거 산업화 이전에 비하면 정말 윤택한 삶을 살면서도 과거에 없던 여러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불면증이다. 현대인들은 산업화 이전에 비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현대인 중 적지 않은 수가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게 되고 다음날 피곤한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풍요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욕구인 숙면을 갈망하게 되곤 한다.불면증을 해결하고 숙면을 취하려면 먼저 잠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뇌는 눈이 감지한 빛의 양에 따라 시상하부에서 호르몬을 분비한다. 빛이 약한 밤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고 빛이 강한 낮에는 잠을 깨우는 코티솔이 분비된다.

그러나 밤에도 낮과 같은 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코티솔 분비가 활발함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게된다.

이를 위해선 먼저 잠자리에 들기 전 눈이 적은 빛에 노출되게 하는 것이 좋다. 소음 또한 숙면을 방해하는 한 요소이다. 그러나 소음도 잘 이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의 뇌는 외부에서 나는 위협적인 소리를 제외한 자극은 무시할 수 있다. 위협적인 소리에 해당하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곧 익숙해져 잠을 잘 수 있다. 이런 익숙해질 수 있는 소음을 이용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숙면에 방해되는 소음을 익숙해질 수 있는 소음과 상쇄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자연에서 나는 소리는 인간의 뇌에서 곧 무시 되게 된다.

빗방울 소리, 파도 소리, 폭포 소리, 산들바람이 숲에 부딪혀 나는 소리 등 반복적인 자연에 소리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불쾌한 소음을 상쇄시켜준다. 그리고 곧 수면에 빠져들게 하여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