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도 펠릿보일러 설치가능해진다

새해부터 도시지역 주택과 민간이 운영하는 주민편의 시설 및 사회복지 시설에도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가 가능해진다.

산림청은 3일 2013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산림정책 및 제도를 정리해 공개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시에서도 목재펠릿보일러가 사용된다는 것. 지난해 까지 목재펠릿보일러는 농·산·어촌에만 놓을 수 있었고 주민편의시설·사회복지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시설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부터 시행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시지역에도 놓을 수 있는 등 보급대상 지역범위가 넓어졌다. 목재펠릿은 신재생에너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매스 연료다.

이밖에 산림청은 올 상반기부터 산림전문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산림교육전문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국가가 숲길지도사,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교부한다. 산림청은 숲해설가(170시간 이상) 유아숲지도사(210시간 이상) 숲길체험지도사(130시간 이상)를 양성하는 전문과정을 교육하는 기관 이수자에게 각각 해당 분야 자격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