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자연마루, 층간소음 `뚝`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가 층간소음을 잡는 데 효과적인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이 바닥재별 층간소음 저감량을 측정한 결과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가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가장 높았다. 이번 실험은 강화마루를 비롯해 두께 1.8㎜인 PVC 바닥재, 강마루 등 바닥재 3종류와 바닥재가 설치되지 않은 맨바닥(슬래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화마루는 맨바닥 대비 30데시빌(㏈)을 줄여 층간소음 완화 효과가 35. 3%에 달했다.

이는 접착제로 바닥에 고정시키는 강마루(8.2% 저감)보다 30%가량 높은 저감 효과를 보인 수치다.

강화마루는 또 층간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PVC 바닥재보다도 효과가 7%(30.6% 저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 전도율과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을 높여 2009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에너지폼`과 `코르크 패드` 시공을 통해 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음을 줄였다.

엄흥준 동화자연마루 대표는 "비접착 시공 방식으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층간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는 아토피를 예방하는 등 어린이 건강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별된 시공 방식과 함께 자체 개발한 에너지폼과 코르크 패드 등 층간소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