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층간소음 갈등 막는다"

계룡시는 최근 이웃간 갈등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내문 2000장을 제작, 관내 14개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고, 분쟁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개정된 충청남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금지행위, 관리위원회, 분쟁 조정철차 등의 내용을 반영해 오는 9월 30일까지 아파트 자체 관리규약을 개정하고 개정내용을 시에 신고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된 위·아래층 입주자와 당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서로간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시는 10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층간소음의 문제점 인식과 예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소방안 교육’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