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소음 피해지역 녹색 캠페인

▶ 부천시 고강동 일대 항공소음 피해지역에 담장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소속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25일 김포공항 인근 항공 소음피해 지역에서 꽃과 나무를 심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시 속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일종의 사회운동으로, 도시 속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일종의 사회운동으로 1960년대 리즈크리스티와 동료들이 빈공터를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뉴욕과 뱅쿠버, 암스테르담 등에서는 시 차원에서 가드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직원 30여명을 비롯해 순천정원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원사친구들, 부천시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 2900여본의 나무와 꽃 심기, 아파트 담장 벽화 그리기 등의 자원봉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