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에 이웃, 출동 경찰 폭행한 50대 검거

층간소음 갈등에 이웃집에 무단 침입해 이웃과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의정부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집에 있던 2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TV등을 손괴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특수주거침입, 상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귀가 중이던 다른 50대 여성도 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접근하자 경찰에게 폭언을 하고 얼굴을 폭행한 혐의 또한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이웃 주민인 B씨의 집이 시끄러웠고 화가 난 나머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