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층간소음 분쟁 설명회 개최

대전시는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에서 주거문화개선연구소와 함께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층간소음의 정의 및 영향 ▲피해자의 경향 ▲법적기준 ▲분석결과 ▲대처방법(공동주택 관리규약) 등을 소개한다.

시는 지난 1일 부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개설하고 층간소음의 해결을 위한 상담 및 중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시는 이웃 간 이해와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아파트별 자율적 캠페인 전개 및 해결방법 우수사례를 발굴·배포 하는 등 사전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층간소음 관련 분쟁 시 서로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거문화연구소는 지난 11일 대구시에서 '층간소음 예방 및 해소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내 최초로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녹원맨션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규칙(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