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해도 걱정? 전기차, '소음'이 필요

조용함이 강점인 전기차.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것일까. 미 교통당국이 전기차에 대해 소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유는 시각장애인과 보행자들의 보호 차원이다.

7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보행자와 자전거 특히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소음이 적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가 일정 크기의 소리를 내야한다고 권고했다.

NHTSA는 너무 조용할 경우 위험하다며 필요한 스피커를 장착하는데 비용 및 연비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각 완성차 업체들도 특별한 사운드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적용중이다.